[서울 마포] 합정역 일본 라멘 맛집 미쉐린 가이드 선정 '오레노 라멘'
안녕하세요.
오늘도 욱찬이의 일상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본식 라멘이 급 당기던 날 합정역으로 달려가 흡입했던 오레노 라멘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오레노 라멘
영업시간
연중무휴 / 11:00~21:00(21:30 라스트 오더)
휴무 시 인스타 공지
전화번호
0507-1375-3539
주차 가능 여부
당인 노상 공영주차장 이용(유료)
주소
서울 마포구 독막로 6길 14
특징
11시 오픈전 항상 줄을 서있을 정도로 라멘 맛집으로 유명한 곳.
신동우 셰프께서 매일 육수와 면을 매일매일 만들어낸다고 함.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2 선정
오레노라멘 본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2,452 · 블로그리뷰 1,636
m.place.naver.com
1. 가게 외관
합정역에 내려서 7번 출구로 나와 도보로 6분 정도 걸으니 오레노 라멘에 도착했다.
늘 이쪽 골목에 올 때마다 사람들이 줄 서있는 모습을 보고 '와~~ 맛집인가 봐~~'하며 지나쳤는데 오늘은 이걸 먹기 위해!
도착한 시간은 10시 48분쯤... 이미 12명 정도 줄을 서있었다. 맛있는 음식을 기다리지 않고 먹기 위해서는 역시... 부지런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10시 57분쯤 키오스크로 주문/결제까지 마친 뒤 하나둘 세팅된 자리로 입장을 시작했다.
유명한 맛집이지만 오픈 시간대에 오면 많이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입장할 수 있어 좋았다.
다 먹고 나왔을 땐 텅텅 비어있었던 자리에 웨이팅 하시는 분들이 앉아계셨다. 그래도 다행히 라멘집이라 금방 금방 자리가 비는 것 같았고 웨이팅이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는 것으로 보였다.
2. 가게 내부
가게 내부 왼편에는 주방과 바 테이블이 있었고 오른쪽에는 10개 정도 되는 테이블이 있었다.
내가 앉았던 오른쪽만 보면 동시에 30명? 정도 식사가 가능한 정도의 크기였다.
워낙 유명한 맛집이라 그런지 내부도 매우 청결했고, 직원분들 응대가 매뉴얼화되어있는지 빠른 안내와 편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테이블에는 물과 컵 그리고 피클이 세팅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리필 할 때마다 직원분을 부르지 않아도 돼서 너무 편하다.
3. 메뉴판 및 음식
이날 오레노라멘에 첫 방문이라 종류별로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라멘이 살짝 느끼하기 때문에 토리 빠이탄의 매운 버전인 카라 빠이탄에 차슈 추가, 토리 소유라멘을 주문했다.
까라 빠이탄은 일본 여행 때 먹어봤던 라멘들과 가장 유사한 맛이었다. 특히 한국사람들에게 유명한 이치란 라멘과 매우 매우 유사했다. 육수 맛도 깊고 살짝 매콤하면서 부드러운 게 딱 원하던 라멘의 맛이었다.
토리 소유라멘 은 솔직히 내 입맛에 잘 맞지 않았다. 이름을 보다시피 소유라멘은 간장을 베이스로 한 라멘으로.. 살짝 짜고 특유의 향? 이 있었다. 간장의 감칠맛을 좋아한다면 토리 소유라멘을 추천!
두 라멘 모두 반숙과 닭가슴살이 토핑으로 올라가 있는데 저 반숙이 찐이다..... 원래 반숙을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이곳 반숙은 라멘이랑 정말 잘 어울려서 너무너무 맛있다.
일반적인 라멘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카라 빠이탄 추천! 아! 면과 밥은 무한리필!
4. 총평
한국에 여러 라멘집을 가봤지만 다 먹어 갈 때쯤 좀 많이 느끼해서 더부룩한 느낌이 있었다.
근데 끝까지 느끼하지 않고 맛있었던 라멘은 까라 빠이탄!! 추천드립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라멘이 당길 때 다른 곳 가지 않고 다시 방문할 의사가 있는 오레노 라멘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끝까지 욱찬이의 일상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